[황후의 품격 인물관계도] 신성록 장나라 최진혁 이엘리야 ‘애정 관계도’, 복수보다 치열한 ‘6각 관계’
입력 2018. 12.27. 17:56:21
[더셀럽 한숙인 기자] ‘황후의 품격’은 캐릭터 모두 개인적 욕망과 대의명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복수를 위해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다. 이뿐 아니라 피가 낭자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상황에서도 애정 관계가 복수보다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매회가 역대 급 장면으로 업로드 된다.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복잡한 애정과 복수 관계도는 나왕식(최진혁)에서 시작된다.

나왕식은 연인이라 믿었던 민유라(이엘리야)에게 배신당하고 그녀가 자신의 엄마까지 살해한 사실을 알고 극심한 다이어트와 무술 단련으로 천우빈이 돼 경호원으로 황실에 입성한다. 사랑에 배신당한 그는 오직 자신의 엄마를 죽인 민유라와 그의 내연남이자 황제인 이혁(신성록)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목을 조인다.

그러나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변수로 등장한다. 민유라의 계략인 것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황후가 된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와 민유라의 꼭두각시로 움직이는 듯 했으나 자신이 음모에 이용당하고 있음을 알고 흑화 한다.

황제의 전 부인인 소현황후와 태황태후의 죽음에 얽힌 비밀과 이혁의 실체를 밝히는 동일한 목표를 갖게 된 천우빈과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이라는 인물과도 연결돼 있어 공조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조 전에 이미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어 선 애정 후 공조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태후 강씨의 딸인 소진 공주(이희진)는 수영장에서 천우빈을 본 후 그를 향한 애정을 혼자 키우고 있다.

여기에 이혁의 딸 아리의 유머이자 엄마인 서강희(윤소이)가 결정적인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아리의 유머 역할에 만족하겠다던 그녀는 태황태후가 사망한 후 황실이 혼란스러운 틈을 비집고 민유라를 저격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혁의 여자로 옆에 서기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그녀의 말대로 아리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친구 소현황후를 배신하고 황제의 여자를 꿈꿨던 인물이니만큼 어떤 일을 벌일지 예측할 수 없다.

‘황후의 품격’은 지난 22회 시청률이 16.1%까지 올라 ‘욕하면서 본다’는 막장 드라마의 흥행 법칙을 입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 진입까지 가능하다는 시청률 낙관론이 나오는 등 복잡하게 얽힌 복수와 애정 관계가 드라마 인기를 식지 않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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