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수억 원대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사기·국내 도박은 ‘무혐의’
입력 2018. 12.28. 09:34:43
[더셀럽 전지예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다.

27일 경향신문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슈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의 도박 의혹은 지난 8월 미국인 박모씨와 한국인 윤모씨가 슈에게 도박자금 3억 5000만원 등 6억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슈를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워커힐 도박장은 외국인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슈는 일본 영주권이 있어 출입 가능했다. 검찰은 슈가 해외 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을 한 만큼 특례조항을 적용받는 것으로 봤다. 이에 슈의 워커힐 도박장 등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로 처리됐다.

그러나 검찰은 슈가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예외조항이 없기에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결과 불구속 기소했다.

형법상 단순 도박 혐의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지만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을 경우 법정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급형을 받는다.

슈는 지난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다. 2002년 그룹이 해체된 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농구선수 임효성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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