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위클리] 2018 마지막 장식한 논란의 아이콘, 손승원 음주운전·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반박·차주혁 마약·광희 매니저 유시종 일진설
입력 2018. 12.28. 11:31:23
[더셀럽 전지예 기자] 2018년 12월 마지막 주에도 연예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과 차주혁의 마약 등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부터 광희 매니저인 유시종 씨의 일진설까지 한 주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손승원 음주운전.동승자 정휘 자필 사과 → 뮤지컬 ‘랭보’ 하차

26일 배우 손승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이미 면허 취소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손승원의 사고 당시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교통사고를 내고 학동 사거리까지 150m 가량 도주했지만 인근 시민과 택시 등이 손승원의 차량을 가로막아 그를 붙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손승원의 차량 조수석에 동승자 A씨가 있었고 그 역시 손승원과 함께 긴급체포돼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후 동승자 A씨는 손승원과 함께 뮤지컬 ‘랭보’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정휘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손승원과 정휘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하게 됐다. 해당 공연은 1월 13일까지이며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손승원 정휘의 공연은 취소되거나 다른 배우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라인, 더 이스트라이트멤버 폭행 사건 반박

26일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가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이정현 대표 김창환 회장과 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 정사강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과 막내 이승현은 미디어라인 소속 문영일 PD에게 심각한 폭행 및 협박 감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가 폭행을 방조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관해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는 26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문영일 PD가 행했던 폭력에 대해서는 체벌이라고 말했으며 체벌은 지속되지 않았고 김창환 대표는 방조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정현 대표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이 “승현이가 회사에서 잘못할 때마다 아버지가 서울로 와서 죽도록 때렸다”라는 주장을 토대로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아버지의 추가 체벌이 의심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이석철 이승현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그는 “사건의 본질은 문영일 PD가 2015년부터 4년여에 걸쳐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가 교사 내지 방조했다는 점인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승현 아버지의 추가 체벌 의심에 관해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임을 말했다. 정 변호사는 “아버지는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어릴 때부터 단 한 번도 때린 적이 없다”라며 “미디어라인의 이런 주장은 정당한 공격과 방어의 범위를 벗어난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사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피해자를 향한 2차 3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 차주혁,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

27일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였던 차주혁이 마약 투약으로 또 다시 붙잡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5일 차주혁은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다른 주민의 문을 걷어차며 행패를 부렸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차주혁의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26일 서초 경찰서 측은 차주혁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 측 역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2016년 대마초 엑시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논란에 올랐다. 지난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차주혁은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 14일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 다시 물의를 일으켜 충격을 안겼다.

◆ 광희 매니저 유시종, 일진설 → 퇴사

방송인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이 불거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소속사 측은 일진설을 부인했지만 추가 증언이 이어지자 결국 유시종 씨의 퇴사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군대 이후 복귀를 알린 광희와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의정부에서 유명한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일명 ‘일진설’이 제기됐다.

일진설에 휘말린 매니저는 소속사를 통해 즉각 부인했다.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6일 다수의 매체에 “본인확인 결과 학창시절 일진이었던 사실은 아니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 이후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희 매니저 일진 맞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의정부에서 유시종을 포함한 애들이 가장 잘 나갔던 것도 사실이다. 가만히 있으려다가 화가 났던 게 본부이엔티에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일진도 아니고 그런 기억도 없다라는 구절에서 화가 났다. 당하는 사람은 평생 기억에 남지만 가해자는 별거 아닌 일이기에 기억하지 못한다”라며 분노했다.

그는 “유시종이 전참시를 하차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지금 열심히 사는 게 죄는 아니다”라며 “피해자들한테 진정 어린 사과는 좀 해라”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27일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현재 유시종은 회사에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회사와 충분한 협의 결과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시종의 퇴사 사실을 알렸다.

이어 “본인에 의하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라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어린 시절 본인에게 상처를 입은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DB, 뉴시스, 차주혁SNS,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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