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보라, 야망 캐릭터 완성한 '美친연기'…염정아와 대립에서도 '팽팽'
입력 2018. 12.31. 11:45:50
[더셀럽 안예랑 기자] ‘스카이캐슬’ 김보라가 염정아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이하 ‘스카이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의 정체를 알게된 한서진(염정아)이 김혜나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진은 김혜나가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며 그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의 집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한서진은 김혜나를 차에 태워 으슥한 산길로 들어갔고 김혜나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며 집에서 나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김혜나는 한서진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무기 삼아 한서진을 협박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한서진을 향해 자신을 강준상의 호적에 넣어달라는 당당한 요구를 하며 야망의 실체를 드러냈다.

앞서 김혜나는 자신이 강준상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강준상이 일하는 병원을 서성이며 진실을 확인하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김혜나는 본격적으로 강준상의 딸 강예서(김혜윤)가 누리고 있는 행복한 가정, 부유한 환경 등에 대해 부러운 눈빛을 보내며 흑화를 시작했다. 강예서가 황우주(찬희)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황우주를 이용해 필사적으로 입주 과외를 하려는 모습에서는 독기가 느껴지기도 했다.

결국 김혜나는 자신의 정체를 한서진에게 들켰음에도 자신의 야망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흑화의 절정을 이끌어냈다.

김보라는 극 초반 비정상이 정상이 된 캐슬에 쓴 소리를 던지는 사이다 역할에서 이제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키를 쥔 야망 캐릭터로 변해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김보라는 조용하지만 강렬한 캐릭터를 흔들림 없는 대사톤과 섬세한 연기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고, ‘스카이캐슬’의 중심에 있는 염정아와 대립하면서도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첨예한 신경전을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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