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S.]나쁜형사 VS 복수가 돌아왔다 VS 조들호2, 월화드라마 新삼파전 승자는?
입력 2019. 01.07. 14:49:47
[더셀럽 박수정 기자]월화극 독주를 달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를 향한 맹공격이 시작된다. 8%의 시청률까지 치솟은 유승호, 조보아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2019년 새 월화극 대전에서 어떤 작품이 먼저 웃게 될까.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승부는 바로 오늘(7일)이다.

가장 유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는 건 '나쁜형사'다. 이미 고정 시청자를 확보한 '나쁜형사'는 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해 꾸준히 8%대를 유지하며 월화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9금 편성을 감안한다면 꽤 높은 기록이다. 그러나 최고 시청률 10.6% 이후 시청률 침체기에 빠진 것도 사실이다.

'나쁜형사'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지난주 '나쁜형사'의 결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나쁜형사'와의 시청률 격차를 눈에 띄게 따라잡았다. 과거 악연으로 엮인 주인공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 곡선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들호2'는 7일 첫 단추를 끼운다. KBS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줄곧 월화극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KBS가 그 어떤 작품보다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조들호2' 첫 방송 전 분위기는 대체로 밝다. 시즌1의 애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기 떄문. 더군다나 시즌1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신양에 대한 신뢰는 이미 두텁다. 여기에 고현정이 합세해 박신양과 선(善)과 악(惡)의 대척점에 서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는다.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맞대결도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다.

'나쁜형사'의 완벽한 수비가 될지, '복수가 돌아왔다'가 역전승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월화극 복병 '조들호2'의 깔끔한 1승이 될지는 아직 지켜볼 일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SBS,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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