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아버지 장례 거부하는 동생들 앞 '울분 폭발+눈물'
입력 2019. 01.09. 22:43:48
[더셀럽 안예랑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아버지를 대하는 동생들의 행동에 울분을 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는 이풍상(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의 동생 이외상(이창엽)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가득 안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외상은 이풍상에게 "더 올 사람도 없는데 그만 하자고. 이만큼 했으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상은 "나 이제 그만 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에 이풍상은 "고작 하루 이틀이야. 이미 돌아가신 분이다. 자식도리는 해야지"라며 동생을 말렸다.

이외상은 "자식도리, 나 아버지라는 사람 제대로 본 적도 없어. 저 인간 저렇게 생겼다는 거 영정 사진 보고 알았다. 불쌍한 우리 엄마 매일 두들겨 맞다가 집 나간 우리 엄마.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우리 엄마. 우리한테 엄마 뺏어간 저 인간 장례 못 치러줘"라며 "형은 그게 되냐"고 물었다.

이풍상은 "그래도 아버지다"고 말했지만 이외상은 "볼 때마다 욕하고 때린게 무슨 아버지. 형 봐서 할 수 없이 앉아 있었어. 그런데 이딴 장례식이 무슨 소용이냐고"라며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바닥에 던졌다.

이풍상은 그런 이외상의 뺨을 때렸고 "어떻게 이렇게 막돼먹은 행동을. 아무리 분해도 내 앞에서는 안 된다. 너희들도 마찬가지다"고 소리질렀다.

그러나 이화상도 "우리도 이짓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정상도 "알잖아. 말은 안 해도 우리 전부 똑같은 마음인거"라고 덧붙였다.

이풍상은 "어떻게 된 놈들이 하나같이 지 멋대로냐"며 "내가 너희들을 그렇게 가르쳤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아무리 해준 거 없는 아버지이지만 그래도 아버지, 우리를 세상을 있게 해준 분이라고"라며 가슴을 내리쳤다.

이에 이정상은 "오빠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고 이풍상은 "너희들 여기 없어도 되니까 나가라"며 동생들을 내쫓았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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