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SKY캐슬' 염정아 '꽃' 비유 죄송, 차별적 표현 지양 할 것"[전문]
입력 2019. 01.24. 13:56:32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정우성이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출연중인 염정아를 '꽃'에 비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정우성은 영화 '증인' 인터뷰에서 염정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근 드라마 ‘SKY 캐슬’에 빠져있다"라며 "예서 엄마이자 곽미향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드라마 속 열연중인 염정아의 팬임을 밝혔다. 특히 "(염정아 배우는) 꽃은 시들지 않는걸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염정아를 '꽃'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이 정우성 SNS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여성을 '꽃'에 비유하는 것에 대해 지양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댓글이 쏟아지자 정우성은 '배우님을 믿기 때문에 배우님이 하셨던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바라며, 그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한 사과를 듣고 싶다. '꽃'이라는 표현을 비유적으로 사용하신 것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배우님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 배우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으로서 배우님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라는 댓글에 직접 답했다.

정우성은 "우선 애정어린 우려가 담긴 지적에 깊은감사를 표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드린 분이 불편하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 되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것들인지 생각해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감정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한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 정우성 SNS 글 전문

여러분이 같은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주시니 공유될 것을 믿고 한 분의 메세지에 답글을 보냅니다. 우선 애정어린 우려가 담긴 지적에 깊은감사를 표합니다.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드린 분이 불편하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 되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것들인지 생각해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감정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합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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