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X성동일 '트랩', 영화·드라마 장점만 담았다…새로운 시도 통할까 [종합]
입력 2019. 01.31. 15:13:38
[더셀럽 심솔아 기자] OCN의 첫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트랩'이 이유있는 자신감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우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박신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트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이날 박신우 감독은 "'트랩'은 선악의 경계에서 인간들이 덫에 걸린 이야기다. 인간상을 만났을 때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대항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트랩'에서 이서진은 수년간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수성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앵커 강우현으로 분한다. 강우현은 모든것을 다 가진 인물이었다가. 가족과 함께 일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이 잘 되기 전에 트랩을 제안을 받았는데 같은 제작진이고 인연이 있었다.그런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제작진들과 다시 일을 하고 싶었던게 첫 번째 였다"며 "영화였다가 드라마가 되는 시도도 좋았고 내용도 관심갖고 보고있는 장르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중에 피 총 칼이 가장 많다. 액션은 해왔지만 스릴러 장르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강원도 어느 지방서의 시골 형사 고동국으로 분한다. 그는 딱히 성실하지도 능력이 있어보이지도 않다. 어떤 사건에도 흥미가 없던 그가 강우현의 사건에 관심을 가진다.

성동일은 "감독님 시키는 대로 열심히 따라하겠다고 약속하고 시작했다. 특별한 연기 변신은 없다. 그냥 성동일이다. 어쨌든 시나리오가 너무 완벽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 콘티로 제작했기 때문에 그동안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치밀함이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또 "이서진과 임화영의 연기가 충격을 주지 않을까"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화영은 프로파일러 윤서영 역을 맡았다. 서울 본청의 촉망받는 프로파일러로 강우현 사건을 맡게 되며 고동국과 팀을 이룬다.

임화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매력있는 친구인데 그 전 작품처럼 러블리한 면도 있을 거다.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대사량도 정말 많았다. 성동일 선배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같이 대사를 맞춰주셔서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성동일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경호는 산장 카페 주인 마스터 윤 역할을 맡았다. 아직 드라마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그의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윤경호는 "제가 선택을 할 처지는 아니었다. '완벽한 타인'이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이제규 감독님이 추천을 해주셔서 같이 하게 됐다. 이서진과 같이 하게 되면서 도움도 많이 받고 편하게 촬영했다"며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동안 웰메이드 장르물의 계보를 이어온 OCN의 새로운 도전은 '드라마틱 시네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트랩'. '드라마틱 시네마'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다.

박신우 감독은 "'트랩'은 영화로 준비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걸 드라마화 하는 과정 속에서 7편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만들려고 집중했다. 그런 점에서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출발해 드라마로 포맷을 변경하면서 스토리 라인의 촘촘함이 늘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에 박신우 감독은 "'트랩'은 드라마 포맷이 적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는 플롯 중심의 이야기였고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던 차에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드라마는 캐릭터 중심으로 확장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는 포맷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이서진과 성동일의 케미가 기대감을 모은다. 이서진은 "케미가 앵글 밖에서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초반에는 서로 잘 다니다가 후반에는 반전이 있다. 그래서 초반과는 다른 모습도 보여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일은 "둘이 투샷을 잡아두면 이서진씨는 카스테라 같고 저는 찐빵같다. 그러면서도 서로 속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머리싸움하는 것들이 있다. 이서진은 '목숨 걸었네' 할 정도다. 그게 아니라면 내 재산을 걸겠다. 처음부터 이서진을 두고 쓸 정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며 자신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트랩'은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방송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