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스리랑카' 성지 스리파다, 부처님 발자국 남은 곳으로 유명…해발 2243m
입력 2019. 02.02. 10:48:59
[더셀럽 안예랑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 스리파다로 향하는 고된 여정이 펼쳐졌다.

최근 방송된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스리랑카의 성지 스리파다가 소개됐다.

스리파다는 스리랑카 사람이라면 일생 동안 세 번은 올라가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 높이만 해발 2243m에 달해 올라가던 중 쓰러지는 사람도 있다.

스리파다 위에는 부처님 발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 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여기 오셔서 발자국을 남기셨다고 해서 불교신자들이 온다. 아담의 발자국이라고 해서 무슬림 신자들이 오고 시바신의 발자국이라고 해서 힌두교 신자들이 온다. 산 토마스가 오셨다고 해서 기독교인들이 온다"며 모든 종교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신의 발자국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슬람교와 기독교에서는 이 곳을 아담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처음 왔을 때 남긴 발자국이라하여 '아담스피크'라 부르기도 한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스리파다에 오르기 전 만나는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신을 만나기 전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스리파다로 향하는 길에서 각 종교의 사원들은 사람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해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름을 아래에 둔 스리파다의 전경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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