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동물농장' 다리 다친 채 친구 위해 밥까지 양보하는 개, 눈물겨운 모정-우정
입력 2019. 02.03. 10:52:17
[더셀럽 최정은 기자] 눈물겨운 모정과 우정을 보여주는 두 개의 사연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제작진이 지난 여름 나타난 두 개의 사연을 수소문 했다.

지난 여름 나타나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나타난 두 개는 끔찍한 상처를 입은채 모습을 드러냈다. 한달 전 한 개는 앞 발 한 쪽을 다쳐 절둑이고 다른 개는 목줄이 목을 조인채 목줄 쪽에 살이 드러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두 개는 뒷산 무덤가에 머물며 사람을 경계했다. 낯선 사람이 근처에 오면 한 개가 큰 소리로 짖었고 이 개가 짖으면 새끼를 돌보던 개가 넝쿨에서 나와 경계했다.

마을 주민은 아픈 몸으로 출산까지 한 견공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고 새끼를 낳은 어미가 보양식을 먹는 동안 다른 개는 양보하며 곁을 지키다 남는 음식을 먹었다. 밤이 찾아와도 어미의 친구는 보초를 섰다.

동물자유연대 구조팀은 개들을 구조해 상처를 치료하고 보살폈다. 수의사는 두 개의 상태에 놀랐고 다리를 저는 개에 대해 "전선이 관통해서 겨드랑이까지 나와있는 상태"라며 "매듭을 누가 지었다. 일부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새끼들에 관해서는 "환경에 비해 좋다"고 진단했고 마을 주민은 새끼 개들을 데려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잘 보살피기로 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방송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