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향수" 오마이걸, 진짜 사랑 찾은 소녀들의 'Real Love' [종합]
입력 2022. 03.28. 17:06:23

오마이걸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진짜 사랑을 찾아 다채로운 향기를 만났다.

28일 오후 오마이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Dun Dun Dance’ 이후 약 10개월 만에 신보이자. 지난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그간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Nonstop)’, ‘다섯 번째 계절(SSFWL)’, ‘컬러링북 (Coloring Book)‘, ‘WINDY DAY’ 등 매년 봄을 대표했던 다채로운 콘셉트의 신곡들로 ‘봄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신보로 오마이걸은 또 다른 향기의 봄을 선물해줄 예정이다.

전작과 달라진 정규 2집만의 차별점에 지호는 “음악적인 면에서 다양한 곡들의 장르로 채웠다. 그동안은 소녀의 사랑에 대해서나, 사랑을 대할 때 이게 뭔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안절부절함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이 사랑을 어떻게 대할지 알겠다고 말하는 곡이라 저희가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승희는 “멤버들의 여유로움이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꾸준히 소녀의 수많은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사랑의 궁금증, 설렘, 풋풋함을 보여주었는데 이젠 진짜 사랑을 찾아서 그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성숙한 오마이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빈은 “저희가 준비하는 음악이나 무대의 깊이가 깊어지고 넓어졌다. 멤버들 모두도 우리가 하는 일이나, 들려드려야 하는 음악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잘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그런 고민들이 이번 앨범에 잘 녹아있으니 주의깊게 들어달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해 ‘Dun Dun Dance’로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연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이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음원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컴백 준비를 하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오마이걸은 매 앨범을 대할 때 결과보다 과정을 더 소중히 여긴다고. 효정은 “사실 앨범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 그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고 멤버들과 앨범에 대해 얼마나 이야기했고 잘 이해하는지를 중점에 둔다. 사실 성적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올라와서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우리 노래 보여주자는 마음이 크다”라고 답했다.

타이틀곡 ‘Real Love’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이 만나 달콤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al Love’ 외에도 ‘Drip’, ‘Eden’, ‘Replay’, ‘Parachute’, ‘Kiss & Fix’, ‘Blink’, ‘Dear Rose’, ‘Sailing Heart (항해)’, ‘Real Love (INST.)’ 등 사랑스러우면서도 한층 더 짙어진 오마이걸의 향기를 가득 품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다양한 곡들의 해석을 두고 오마이걸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미미는 “멤버들 개성이 다양하고 뚜렷하기도 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중요한 건 한계점을 두지 않는 것. 갇히게 되면 각자 매력을 발산하지 못해서 한계를 두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표현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유아는 “저희 오마이걸만의 큰 장점이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어떤 곡이든 보시는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는 눈빛은 변함이 없고 이런 곡에도 그런 모습을 눌러 담았다. 밝은 에너지를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곧 데뷔 7주년을 앞둔 오마이걸은 어느덧 ‘성장형’에서 ‘완성형’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꾸준히 큰 사랑을 받는 이유에 승희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팬이나 대중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게 해준 멤버들 공이 컸다. 덕분에 팀워크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효정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일상을 웃게 해주고 한 번 더 돌이켜볼 수 있는 음악, 멤버들이 주는 에너지가 아닐까. 저희 노래를 듣고 ‘나도 밝아졌어. 내가 힘든 시기에 이 노래 듣고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만의 밝은 에너지가 아닐까”라고 짚었다.

끝으로 이번 활동에 임하는 목표와 새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효정은 “인간 향수 오마이걸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자꾸 찾고 싶고 이 향기로 추억을 되새기고 내일을 설레게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지호는 “향수라는 것 자체가 멤버들도 그렇고 힘들 때 뿌리는데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도 좋아지지 않나. 그래서 들어주시는 분들도 기분 전환이 되고 콘셉트 자체가 향수인 만큼 인간향수 수식어를 얻으면 앨범이 성공적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고 느껴질 것 같다”라며 “한 번 뿌리면 잔잔하게 기억나는 향이 있지 않나. 여러분들에게 스며드는 향. 계속 저희가 머릿속에 맴돌아서 찾게 되는 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그리운 향. 지금을 살고 있어도 과거의 한 장면이 생각날 수도 있고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향. 오마이걸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많은 분들에게 그리운 무대, 미래를 기다리게 하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마이걸의 정규 2집 ‘Real Love’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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