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 前 여자친구,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4. 08.16. 11:02:0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허웅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허웅 측은 지난 6월 "2021년 5월 말부터 A씨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허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가 임신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2번의 임신에도 허웅이 모두 낙태를 종용했다며 오히려 허웅이 2차 가해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허웅과 A씨는 임신중절 등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고, 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말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찰은 허웅이 함께 고소한 A씨와 지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허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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