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성이언·박솔라→'사랑이 온다' 박수오, 귀성길 추천곡부터 연말 계획까지[추석인터뷰]
입력 2026. 09.25. 09:00:0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올해 안방극장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배우들이 있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활약 중인 성이언과 박솔라,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한규서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박수오가 그 주인공이다.

추석을 맞아 세 사람은 셀럽미디어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작품 속 캐릭터와 연기 이야기는 물론, 어린 시절 명절 추억부터 추석 음식, 연휴 동안 하고 싶은 일, 귀성·귀경길 추천 음악까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촬영과 작품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이언, 박솔라, 박수오가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추석 이야기를 만나본다.



◆성이언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보내는 추석,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

현재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 임지후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성이언은 작품 속 차가운 모습과는 또 다른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국아트앤컬쳐센터 본부장 임지후로 분해 시니컬하고 냉정한 면모부터 인물 내면의 외로움과 상처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는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소소한 명절 이야기를 전했다.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민속촌을 찾았다가 자판기 고장으로 음료가 쏟아져 나왔던 유쾌한 추억을 떠올린 성이언은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으로 고기전을 꼽았다. 올해 추석에는 본가를 찾아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집 근처 야외 카페에서 평온하게 힐링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도 밝혔다.

귀성길에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을, 귀경길에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추천하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명절 음악을 소개한 성이언. 올해 남은 시간 역시 촬영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인 그는 마지막 촬영까지 안전하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 추억이 있다면?
어릴 적 명절에 가족과 함께 민속촌에 갔다가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았는데, 고장이 나서 안에 있던 음료가 쏟아져 나왔었던 아주 유쾌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관계자분이 추석 선물이라며 조금 나눠주셨어요.

▶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추석 음식 중에 전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기전을 좋아합니다. 이번 연휴에도 꼭 먹고 싶어요.

▶ 올해 추석에 꼭 하고 싶은 한 가지는?
올해 추석엔 본가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본가 근처에 있는 야외 카페에서 평온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 귀성길·귀경길 추천하고 싶은 음악과 그 이유
아무래도 귀성길은 신나는 분위기로 볼빨간사춘기 님의 '여행'을 추천 드리고 싶고
귀경길엔 연휴를 차분히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아이유 님의 '밤편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올해는 촬영하면서 마무리하게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촬영까지 안전하게, 후회 없이 쏟아내고 개운한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족관계증명서'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고요.
'가족관계증명서'가 어느덧 4개월째 달려가고 있는데,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도파민이 터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솔라 "'가족관계증명서'로 꽉 찬 한 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다. 배우 박솔라가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극 중 화려한 외모와 자신감, 당당한 매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도도희 역을 맡은 박솔라는 나지니(박세영), 임지후(성이언)를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는 도도희의 얄미운 면모부터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불안과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살리고 있는 박솔라. 특히 화려한 스타일링과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표정과 눈빛, 말투의 변화로 도도희의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추석을 맞아 셀럽미디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박솔라는 작품 속 도도희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가족들 앞에서 펼쳤던 장기자랑 릴레이부터 할머니의 갈비찜과 나박김치에 얽힌 추억까지 떠올리며 가족과 함께했던 따뜻한 명절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자신이 출연 중인 '가족관계증명서'를 빠짐없이 시청하고 있는 가족들과 만나 촬영 이야기를 나누고, 외할머니와 함께 대사를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 추억이 있다면?
- 가족들 앞에서 장기자랑 릴레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촌오빠는 기타를 치고, 동생은 춤을 추고, 저는 노래를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다들 쑥스러워서 못 할 것 같아요.

▶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갈비찜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갈비찜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할머니께서 체한다고 꼭 나박김치도 같이 먹으라고 권해주셨는데, 그 나박김치도 함께 기억에 남아 있어요.

▶ 올해 추석에 꼭 하고 싶은 한 가지는?
- 가족분들이 제가 나온다고 우리 드라마를 빠짐없이 시청하고 계시는데요. 친척 어른들을 만나 뵙고, 드라마 촬영 이야기도 들려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또, 외할머니께서 종종 제 대사를 맞춰주시면서 연습을 도와주시는데, 여러 가족과 함께 대사를 맞춰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어요!

▶ 귀성길·귀경길 추천하고 싶은 음악과 그 이유
- 리센느의 'MVP'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매니저님 추천으로 듣게 된 노래인데, 감성적인 멜로디와 힘이 되는 가사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좋아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 아마 올해는 '가족관계증명서'로 꽉 차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 년을 되돌아봤을 때 아쉽거나 후회되는 순간이 남지 않도록, 남은 시간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보내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족관계증명서'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
- 제가 맡은 역할이 워낙 나쁜 역할이라 도희의 인사를 반가워하실지 모르겠어요. 우리 드라마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도도희를 미워해 주신(?) 덕분에 힘을 얻어서 열심히 악역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박수오 "'사랑이 온다'와 '골드디거' 촬영 무사히 마무리…남은 한 해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요"

밝고 풋풋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박수오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한규서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한규서는 한가네의 황금 막내이자 빼어난 외모와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고등학생으로, 학교 안팎에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박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밝은 에너지로 한규서의 매력을 살리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유쾌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인싸' 한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가족 앞에서는 다정하고 세심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수오. 특히 쌍둥이 누나 한규민(김민서 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현실 남매 케미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풋풋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셀럽미디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박수오는 어린 시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냈던 기억부터 꼬치 산적에 얽힌 추억까지 털어놓았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어릴 때 자신이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했던 사촌 동생 겸이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촬영 중인 '골드디거'와 '사랑이 온다'를 무사히 마무리하는 것을 남은 한 해의 가장 큰 목표로 꼽은 그는, 이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도 챙기며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 어릴 적 가장 기억에 남는 추석 추억은 무엇인가요?
- 어릴 적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게 추석은 늘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예전처럼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아져서 그때의 기억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꼬치 산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어릴 적 친구 집에 놀러 가 단무지가 꽂힌 산적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추석 하면 자연스럽게 꼬치 산적부터 떠오릅니다.

▶올해 추석에 꼭 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요?
- 사촌 동생 겸이가 보고 싶습니다. 어릴 때 제가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했는데, 얼마나 많이 자랐을지 궁금합니다.

▶귀성길 경험이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양평으로 가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혀 네 시간 정도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휴게소에서 병에 든 라떼를 마셨었는데, 지금도 그 음료를 보면 당시 양평으로 향하던 길과 가족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 지금 촬영 중인 '골드디거'와 '사랑이 온다' 두 작품을 무사히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나서 올해 자주 만나지 못한 지인들도 잘 챙기면서 남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사랑이 온다' 시청자분들께 추석 인사 부탁드립니다.
- '사랑이 온다'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추석 가운데 '사랑이 온다' 재방송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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