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몰캐쉬 파트너' 일오팔, 묵인 의혹 전면 부인 "개인적 관계 몰랐다"[셀럽톡]
입력 2026. 09.29. 15:54:41

일오팔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명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전 연인을 상대로 한 데이트 폭력 및 폭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동료 크리에이터 일오팔(본명 이명재)이 묵인 의혹을 부인했다.

29일 일오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부터 닛몰캐쉬에게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저에게도 많은 질문과 우려를 보내주고 계셔서 고민 끝에 입장을 밝힌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일오팔은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오랜 시간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활동해 온 사람과 관련된 일인 만큼 저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의혹 제기 후 계정을 닫고 침묵 중인 닛몰캐쉬의 태도에 대해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직격했다.

닛몰캐쉬는 일오팔과 듀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함께 N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도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탓에 불거진 '사전 인지 및 방조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일오팔은 "저와 닛몰캐쉬가 오랜 기간 가까이 활동해 왔기에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알면서도 묵인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번에 알려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저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명확히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였기에 이런 말씀만으로 모든 의문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서로의 모든 사적인 관계와 그 안의 일들까지 다 알고 지낸 것은 아니었다. 이번 사안을 접하며 저 역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모습과 사실들을 처음 마주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일오팔은 "이번 사안은 그 누구도 저질러서는 안 되는 일이며 결코 가볍지 않다"며 "앞으로 제 행동과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신 분들의 우려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3시간에 걸친 폭언 녹취록과 함께 물리적 폭행 및 물건 파손 피해를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 이후 닛몰캐쉬의 유튜브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개인 SNS 계정도 폐쇄됐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온라인상에 게시된 당사 소속 크리에이터 관련 내용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라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이하 유튜버 일오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일오팔입니다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닛몰캐쉬에게 제기된 사안과 관련하여 저에게도 많은 질문과 우려를 보내주고 계셔서, 고민 끝에 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활동해 온 사람과 관련된 일인 만큼 저 역시 충격적이었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와 닛몰캐쉬가 오랜 기간 가까이 활동해 왔기에,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알면서도 묵인했던 것은 아닌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명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알려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닛몰캐쉬가 여러 콘텐츠에서 함께 모습을 보여드렸고 실제로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였기에, 이러한 말씀만으로 모든 의문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의 모든 개인적인 관계와 그 안에서 있었던 일들까지 모두 알고 지내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에 공개된 내용들을 접하면서 저 역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모습과 사실들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은 그 누구도 저질러선 안되는 일입니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도 앞으로 제 행동과 제가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일오팔 드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일오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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