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결국 부산 대시민 시사회 취소…"특정 입장 지지 아냐"[공식]
입력 2026. 10.01. 15:32:03

암살자(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암살자(들)'의 부산 대시민 시사회가 역사적 해석 논란 속 결국 취소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일 예정됐던 '암살자(들)' 대시민 시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암살자(들)' 대시민 시사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작품을 둘러싼 최근의 상황과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시사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라 시사회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결정이 영화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대한 부산영상위원회의 판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결정은 작품의 내용이나 이를 둘러싼 특정 입장에 대한 부산영상위원회의 판단이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시사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 50분 부산 CGV 센텀시티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인 '암살자(들)'의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부산 시민 80명을 초청할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시사회 초청 이벤트도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실제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내용을 다루면서 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산영상위원회가 예정됐던 대시민 시사회를 취소하면서 영화 개봉을 둘러싼 논란이 행사 취소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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