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슈화, '오래오래 행복하게'로 보여줄 성장[31st 부국제](종합)
입력 2026. 10.07. 15:02:19

슈화

[부산=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아이들 슈화가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로 배우로서 도약한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펑이 피오나 롼 감독과 아이들 겸 배우 슈화, 배우 진선, 채범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두 번째 방문하게 된 펑이 감독은 "행복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진심으로 행복인지 논의하고 있다. 어떤 행복은 타인의 시선에서 그리고 슈화의 첫 스크린 데뷔를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슈화는 한국어로 "오늘 부산국제영화제에 올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예쁘게 봐달라"라고 인사했다. 진선도 한국어로 "저는 영화에서 크리아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범은 "부산국제영화제 오게 돼 행복하다. 함께 노력해서 만든 작품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펑이 감독은 '오래오래 행복하게'에 대해 "저도 여동생이 있고 슈화도 세 자매다. 그런데 자매에 대한 영화가 너무 적다고 생각했다"라며 "같은 집에서 같이 성장하는 데 이렇게 다른지 유의미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자매로 호흡을 맞춘 슈화와 진선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슈화는 "사실 언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맞을 것 같았다. 친근감이 느껴졌고 진짜 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보다 성숙하고 유머러스하고 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락을 자주 하지 않지만 친근감이 느껴졌다"라고 했다.

진선은 슈화에 대해 "저도 첫 눈에 동생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봤을 때부터 보호하고 아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서 자매라고 생각했고 슈화도 저에게 다 드러내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펑이 감독은 "행복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하지만,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행복이 항상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고 힘든 것, 방황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A Window on Asian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 (Happily Ever After)'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삶에 우연히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면서 겉보기엔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아이들 슈화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슈화는 극 중 집안의 막내이자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린자치(林家琪)역을 맡아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서서히 변화하는 인물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한다.

한편, 슈화의 첫 주연작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오는 2027년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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