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뮤지컬 '더미션: K', 초연 열기 잇는다…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입력 2026. 11.02. 10:32:00

'더미션: K'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콘서트 뮤지컬 '더미션: K(THE MISSION: K)'가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무대로 찾아온다.

'더미션: K'는 한국 근대 의료와 교육의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알렌·언더우드·에비슨·세브란스의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 뮤지컬이다. 낯선 땅을 위한 네 인물의 선택과 헌신을 서사로 풀어내고, 뮤지컬의 극적 몰입감에 콘서트의 생생한 에너지를 더한다. 인물 간 관계와 내면의 변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음악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초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공연을 놓친 관객들의 아쉬움과 재관람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은 초연의 감동을 경험한 관객에게는 한층 깊어진 이야기를, 새롭게 작품을 만나는 관객에게는 네 인물의 삶과 음악을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개성 뚜렷한 네 배우가 주역으로 나서 각 인물의 서사를 이끈다.

알렌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 '벤허' 등에서 활약한 한지상이 맡는다. 탄탄한 가창력과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잘 알려진 그는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알렌이 마주한 선택과 내적 갈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언더우드 역에는 신은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비롯해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 4' 등을 통해 실력을 보여준 그는 안정적인 보컬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언더우드의 확고한 신념을 그려낸다.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더해 작품의 서사에 깊이를 보탤 전망이다.

에비슨 역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이 연기한다. 뮤지컬 '드림하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가수와 배우로서 축적한 역량을 발휘한다. 특유의 선명한 음색과 활기찬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에비슨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브란스 역에는 보컬 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합류한다. '붙잡고도',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그는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극에 힘을 싣는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풍부한 가창력을 통해 세브란스가 품은 신념과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네 배우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각 인물의 이야기가 개별적인 음악적 색채를 거쳐 하나의 무대로 완성되는 만큼, 콘서트의 현장감과 뮤지컬의 극적인 전개가 어우러진 무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블루아츠 컴퍼니가 주최사로, TMM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 장소영을 비롯해 연출 안진성, 극본 김은혜, 음악 TMM이 제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초연 당시의 반응을 토대로 음악과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인물들의 서사를 보강해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서트 뮤지컬 '더미션: K'는 2027년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7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미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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