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김자연,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과 결혼…25세 나이 차 극복
입력 2026. 11.03. 18:05:20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트렌드 분석가 김자연이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자연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영권 전 사장과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자연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영권과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선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연은 1981년생으로 올해 45세다. 1956년생인 손영권 전 사장과는 25세 차이가 난다.

그는 남편 손영권에 대해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으며, 현재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회 의장과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을 설립한 경력도 언급했다.

그는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스위스 루체른에 위치한 뷔르겐슈톡 호텔(Bürgenstock Hotel)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두 사람이 평소 좋아하는 배우 오드리 헵번의 결혼과도 인연이 있는 장소로 알려졌다.

한편 김자연은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해외 패션업계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MIT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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