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진쓰레블, 볼리비아서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33세
입력 2026. 11.05. 15:07:47

유튜버 진쓰레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자전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던 한국인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본명 조진우)이 볼리비아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5일 진쓰레블의 지인 A씨는 유튜브 채널 '진쓰레블' 커뮤니티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진쓰레블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몇 시간 뒤 경찰에 검거됐다.

이어 A씨는 고인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현재 볼리비아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볼리비아 현지 사정에 밝으신 분이나 유가족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별도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A씨는 고인에 대해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해 꿈꾸던 길을 떠났고, 페달을 밟는 매 순간을 영상에 담아 여러분과 나눴다"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화면 너머에서 응원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외롭지 않은 여정이었을 거라 믿는다. 그동안 여행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장례 일정과 조문 방법은 정해지는 대로 이 채널을 통해 다시 알려드리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고 영상, 사진의 공유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볼리비아 현지 방송사 유니텔(Unitel)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는 현재 경찰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사고 경위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쓰레블은 자전거를 타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여행 유튜버다. 2020년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등 세계 곳곳을 자전거로 누비며 여행기를 공유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방송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