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보이는 패션, 시스루 진화의 끝은 어디?
- 입력 2013. 03.02. 20:26:20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올 시즌, 시스루가 더욱 새로워졌다.
‘섹시’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여겨왔던 시스루는 올 시즌 새로운 디자인을 만나 더욱 과감하고 스타일리시 해졌다.
에밀리오 푸치(emiliopucci)의 2013 S/S 컬렉션은 시스루의 향연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레스부터 팬츠, 코트에 이르기까지 오리엔탈리즘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시스루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인 것. 특히 동양적인 문양의 자수 또는 프린트가 가미된 시스루 드레스는 섹시함과 동시에 우아함까지 어필했다.스텔라 맥카트니(stellamccartney)는 모던하고 매니시한 느낌의 시스루 아이템이 가득한 201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셔츠는 남성적 실루엣과 여성적인 소재의 만남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디젤 블랙골드(Diesel Black Gold)의 2013 S/S 컬렉션에서는 화이트와 블랙을 이용한 다양한 시스루 원피스를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죽과 시스루 소재가 혼합된 원피스가 대거 등장했다. 지퍼와 끈 장식이 더해진 화이트 시스루 원피스는 몸매 라인을 살려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에밀리오 푸치, 스텔라 맥카트니, 디젤 블랙골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