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웨어, 은밀한 패션센스를 알아보는 법
- 입력 2013. 03.07. 09:07:57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올봄, 런웨이는 화사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향연이었다.
언더웨어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선명한 네온 컬러가 올해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연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컬러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다.패턴은 섹시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애니멀 패턴’이 주를 이루며, 고유의 블랙 혹은 브라운 컬러에서 탈피해 비비드 컬러로 화사하게 재탄생했다.
■ 봄의 햇살을 담은 눈부신 ‘네온 컬러’
컬러는 이번 시즌 패션계를 장악한 비비드 컬러가 언더웨어에도 적용됐다. 특히 얇은 소재의 상의를 즐겨 입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출 패션에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는 컬러풀한 언더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리바이스가 선보이는 ‘시스루 네온’은 형광 옐로우, 그린, 레드 컬러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시원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준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은 디테일 때문에 겉으로 노출되었을 때에도 속옷의 느낌이 나지 않아, 부담 없는 시스루 룩 연출에 제격이다.
섹시쿠키 양미성 디자인팀장은 “봄, 여름이면 겨울의 칙칙함을 날려 줄 밝고 경쾌한 컬러감의 속옷 제품들이 다채롭게 출시된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선명한 색감의 네온 컬러 언더웨어가 포인트 아이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꽃 보다 화려한 ‘패턴’
이번 시즌은 애니멀, 스트라이프, 그래픽 등 다양한 패턴 언더웨어가 눈길을 끈다. 애니멀 패턴 언더웨어 중에서도 레오파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로 자아내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올봄, 레오파드 언더웨어는 레이스나 파스텔 컬러를 가미해 한층 여성스럽게 변신했다. 자칫 애니멀 패턴의 강렬한 이미지를 부담스러워 했던 여성들도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스타일로 탈바꿈한 것.
보디가드는 레오파드 패턴에 그린 컬러와 레이스 장식을 세련되게 매치한 ‘볼륨&라이트’를 선보였으며, 예스는 파스텔 옐로우 컬러에 레오파드 패턴을 은은한 도트 무늬로 배열해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보디가드, 리바이스, 예스, 섹시쿠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