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 200호점 돌파, 토종 브랜드 자존심 지키나
입력 2013. 03.13. 14:17:02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토종 슈즈 멀티숍 브랜드 ‘슈마커’가 서울 수유점 오픈으로 20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1999년 명동 1호점 오픈 이후 14년 만에 이뤄낸 결과이자, 거대 해외 멀티숍의 독점 속에서 국내업체가 얻어낸 성과로 업계 전반에도 고무적인 사례다. 특히 ‘한국형 슈즈 멀티숍’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내수 시장을 공략한 것이 국내 최대 매장 확보에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슈마커 이창열 대표는 “슈마커는 타 브랜드와 달리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을 고려해, 대형 할인마트 내에 매장을 오픈 하는 등 국내 시장에 맞는 매장 확장전략을 펼쳐왔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는 다양한 유럽의 브랜드들을 도입해 멀티숍을 찾는 소비자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선보였다”고 200호점 확보 과정을 설명했다. 더불어 “규모를 앞세운 해외 브랜드들의 저가 할인 공세 등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슈즈 멀티숍 시장에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슈마커’는 현재 중국 내 15개 매장을 확보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슈마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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