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W 서울 패션위크] 스티브J & 요니P, 클래식과 만난 펑크
입력 2013. 03.19. 15:52:41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가장 ‘핫’한 디자이너 듀오 스티브J & 요니P의 2013-14 F/W 컬렉션은 어떤 모습일까.
오는 27일 공개되는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CLASSIC MEETS PUNK’로, 과거 반항과 젊음의 상징이었던 펑크가 록 쿠튀르로 새롭게 태어난다.
디자이너 요니P는 “펑크의 전유물이던 징과 스터드 대신 크리스탈 비즈를 사용해 ‘펑크의 쿠튀르화’를 시도했다. 한편 클래식의 상징인 체크와 헤링본 패턴은 펑크의 요소와 트위스트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됐다”고 컬렉션 콘셉트를 설명한다. 특히 징과 스터드를 대체하는 스와로브스키 엘레멘트의 화려한 보석이 더해져 쿠튀르 펑크로 완성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평소 아트 전시와 서적, 음악, 영화, 여행, 주변의 패셔너블한 친구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는 그들은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항상 마음의 문을 크게 열고 영감을 ‘쫓아다닌다’고 말한다.
문득 영감이 떠올라 쉽게 컬렉션 방향이 결정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뭘 해야 할 지 막막해 무조건 무언가를 향해 헤매기도 한다. 이번 컬렉션의 주된 콘셉트 ‘펑크’는 지난 시즌 컬렉션이 끝나자마자 떠오른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좀 더 고급스럽게 풀어내고자 클래식과 결합시켰다.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위트와 감성,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문화를 표현하고 싶다. 이번 무대에는 레터플레이도 많이 등장하는데 더욱 쿨하고 펑키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위트와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프린트를 중심으로 한 하이 캐주얼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살린 패셔너블한 아우터로 구성된 브랜드 스티브J & 요니P.
매 쇼마다 음악을 통해서도 컬렉션의 콘셉트를 표현하는 이들은 지난 시즌 부둣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이랑밴드’의 어쿠스틱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한 데 이어, 이번엔 클래식한 그랜드피아노 연주와 펑키한 디제이사운드로 펑크와 결합한 클래식 무드를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마틴싯봉 ‘론리슈즈’와 협업한 ‘블랙마틴싯봉 by Steve J & Yoni P’ 라인을 함께 선보인다 하니, 쇼를 관람할 예정이라면 프론트로우의 셀러브리티와 트렌디한 의상 그리고 모델의 발끝까지도 꼼꼼히 살펴보길 권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희선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스티브J & 요니P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