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하늘의 제작발표회 패션은 이준호의 팬들이 완성시켰다?
- 입력 2015. 02.12. 15:00:3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강하늘의 개성 있는 제작발표회 패션이 눈길을 끈다.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가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날 강하늘이 무대에 오르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는 발목이 드러나는 검정색 팬츠에 같은 색상의 구두를 신고 파스텔 톤 코트를 매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한 듯했다.그러나 곧 검은색 티셔츠에 흰색 글씨로 ‘스물’이라 적혀있는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유머러스한 티셔츠와는 정 반대로 진지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더했다. 심지어 포토타임 때는 코트를 살짝 벗어 등에 적힌 경재 라는 배역 이름까지 자랑했다.
대부분의 배우들은 제작보고회에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한껏 치장을 하고 등장한다. 이날 그가 ‘각 잡은’ 스타일이 아닌, 뭔가 ‘웃긴’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강하늘은 티셔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준호 팬들이 촬영 때 입고 다니라고 만들어 준 건데 못 입고 다녔다. 그래서 제작발표회 때 꼭 입고 오겠다고 약속했다”고 사연을 풀어놨다.
정작 이준호는 “몰랐다. 깜짝 놀랐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김우빈 역시 “뭔가 준비한다고 했는데 이것인 줄은 몰랐다”고 놀란 듯 반응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