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vs 노홍철 ‘탈색남’ 뜨려면 극단적인 패션 스타일 필요?
- 입력 2015. 02.13. 11:25:3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강남이 인기 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금발 머리에 독특한 행동으로 뜬 강남을 보고 있자면 자연히 노홍철이 떠오른다는 이들이 많다.
현재 노홍철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상태이지만 서양인처럼 샛노란 머리카락을 하고 떠들썩하게 등장한 그는 빠른 속도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그러나 데뷔 당시 머리 스타일은 비슷한 두 사람이지만 강남과 노홍철의 패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오랜 데뷔 기간에도 제대로 된 수입이 없다보니 소유욕이 감퇴한 듯한 강남은 옷차림도 검소하다. 사실 그의 스타일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 매치와 보디라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실루엣으로 유행에 뒤떨어져 보일 정도다.
그가 최근 보여준 스타일을 꼽아 보자면 파스텔톤 체크가 수놓인 셔츠 위에 짤막한 면 소재 블레이저를 걸치고 다리에 애매하게 달라붙은 크림색 팬츠를 입었다.
게다가 마무리로 새까만 보타이와 아웃도어용으로 보이는 로퍼를 신은 모습. 차라리 고리타분한 셔츠를 벗고 기본 티셔츠를 걸쳤다면 그의 톡톡 튀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강조할 수 있었을 터다.
이 밖에도 땅에 끌릴 듯이 긴 슈트 팬츠 길이도 그의 스타일 지수를 반감시키는 요소다. 핏이 생명인 슈트를 입을 때는 복사뼈에 똑 떨어지는 팬츠 길이를 연출해야 한층 세련돼 보일뿐 아니라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노홍철의 스타일은 항상 극단적이었다.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하이힐을 과감하게 신는가하면 스커트 스타일의 팬츠에 허벅지 위로 껑충 뛰어오른 싸이하이 부츠까지 신는 등 개성 가득한 스타일을 고수했다.
또 아무리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컬러풀한 아이템이나 넓은 챙의 플래피햇, 화려한 장신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덕분의 그의 존재감은 빠르게 커졌다.
이에 노홍철과 비슷한 듯 다른 이미지의 강남이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 기존의 검소한 스타일을 고수할지, 튀는 헤어스타일, 성격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려 할지가 업계와 대중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