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패션위크, 거리를 수놓은 ‘패피’ 백서 [뉴욕 패션위크 2015 FW]
- 입력 2015. 02.17. 09:18:0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뉴욕 패션위크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을 상징하는 화려한 색감과 과장된 아이템으로 휘감은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모습이 주목된다.
◆복고 스타일, 과거 시대로의 여행
복고 스타일을 택한 동양계 여성들이 유독 많았던 가운데, 한국 모델 송경아는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레드와 그린 조합의 타탄체크 롱코트에 번쩍이는 메탈 소재 H라인 스커트, 새빨간 스트랩 로퍼힐로 과거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완성했다.여기에 짤막한 헤어스타일을 감싼 터번, 골드 프레임의 캣츠아이 선글라스, 박스 형태의 미니 클러치, 그만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주 스타일, 소녀 감성 코스튬
그런가하면 코스튬에 가까울 정도로 극단적인 공주풍 스타일을 택한 이들도 볼 수 있었다. 크림색 실크 소재 롱 드레스 위에 아일렛 장식 앞치마를 걸친 스타일부터 자주빛 라이더재킷과 핑크톤 스트라이프 셔츠,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에 우유빛 분홍 스냅백과 선글라스까지 얹어 핑크로 무장한 룩까지 소녀스러움을 극대화한 스타일을 대거 볼 수 있었다.
◆군복 스타일, 날 선 의상 등장
물론 각을 확실히 잡은 스타일로 매니쉬 스타일을 연출한 여자들도 있었다. 군복을 연상케 여러 개의 금장과 단추가 달린 재킷을 입은 여자들이 황금빛 벨트 장식이나 종아리까지 스트랩으로 장식된 싸이하이 부츠, 화려한 플래피햇, 커다란 링 귀걸이 등을 걸쳐 전체적인 룩을 힘입고 날 선 모습으로 연출했다.
쇼에 오른 따끈따끈한 신상을 접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쇼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거리를 수놓는 패셔니스타들의 과감한 스타일을 구경하는 것이 패션위크의 또 다른 묘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