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vs박신혜, 핑크코트 스피드 봄코디 성공률은?
입력 2015. 03.04. 14:29:46

빅토리아 박신혜 핑크코트 스타일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핑크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만큼 쉽고 빠르게 봄 코디를 완성할 방법도 없을 터. 앞서 무난한 크림색이나 컬러가 들어가 봐야 옐로, 블루에 머물러 있던 봄 재킷의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핑크색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를 담은 코트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몇 년 전만해도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핑크색 코트를 택할 때는 미니멀 실루엣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백이나 슈즈 등 여타의 장식적 요소도 심플한 라인으로 고르거나 아예 배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복고적인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하나 정도 더하면 핑크코트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빅토리아 박신혜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진한 핑크빛 코쿤 실루엣 코트를 입고 물청색의 롤업 데님을 매치했는데 신발 끈에도 더한 연분홍색이 다소 진부한 깔맞춤 스타일을 만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레트로 스타일 호피무늬 클러치와 핑크코트가 잘 어울리는 조합인 만큼 여기에만 포인트를 줬다면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을 터다.

그런가하면 박신혜는 핑크코트를 같은 빛깔의 슬랙스팬츠, 새하얀 블라우스와 연출해 톡톡 튀는 멋을 더한 단정한 슈트 스타일을 보였다. 특히 앞코가 뾰족한 화이트 스틸레토힐은 대세에 지장 없이 핑크코트와 합을 이루는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핑크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사랑스러운 컬러에 걸맞은 반짝이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갖추고 여기에 맞는 애티튜드를 챙겨야 한다. 그런 점에서 빅토리아의 칙칙한 생얼 상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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