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부르는 원피스 스타일? ‘복부인’ 김윤진 VS ‘통나무’ 최강희
입력 2015. 03.06. 15:18:04

김윤진 최강희 봄코디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봄 날씨가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맨 다리를 드러내기에는 쌀쌀하다. 이에 스타킹은 벗어던진 채 긴 원피스로 바람은 막고 상큼한 봄 분위기를 높이려는 여성들이 많을 터.

그러나 발목을 가릴 정도로 긴 원피스는 함께 매치할 아이템의 실루엣이나 컬러에 따라 뜻하지 않게 나이 든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김윤진과 최강희도 톱으로 택한 아이템의 과도한 장식적 요소와 포인트 없는 컬러 탓에 아쉬운 봄 코디를 보였다.

김윤진은 그물처럼 레이스가 굵게 이어져 걸음걸이마다 속살이 비치는 원피스를 입었다. 문제는 화려한 원피스 위에 그보다 더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재킷을 걸쳐 노숙한 이미지를 피해가지 못했다. 게다가 가방과 슈즈 역시 지나치게 드레스업한 것을 골라 상의라도 깔끔한 실루엣의 컬러 톱을 택했다면 상큼함을 더할 수 있었을 터다.

김윤진



그런가하면 평소 다소 촌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로 지적 받아온 최강희는 이번에도 어딘지 모호한 봄 코디를 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통으로 떨어져 원피스처럼 보이는 실크 소재 와이드팬츠에 시어 소재의 새까만 크롭트 니트톱을 입은 모습.

문제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컬러 배색인 남색과 블랙을 각각 하의와 상의로 택한 것. 쨍한 옐로나 핑크, 하늘색처럼 감색 팬츠에 반사되지 않을 컬러의 톱을 고르거나 속살을 살짝 드러낸 브이네크라인, 보트네크라인 톱을 골랐다면 답답해 보이지 않는 봄 코디를 연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봄을 맞아 발목을 덮는 롱 드레스 장만에 나선 여성이라면 함께 매치할 아이템의 유무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강희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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