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까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 법? 한혜진vs나르샤 ‘크롭티’ 코디
- 입력 2015. 03.10. 14:57:4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트로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배꼽이 보일 듯 말 듯 짤막하게 입는 크롭트톱이 인기다.
나르샤 한혜진 크롭트톱 스타일
그러나 굳이 가슴을 부각시키거나 허벅지를 휑하게 드러내지 않더라도 노출은 어떤 식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농익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가벼운 여자로 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르샤와 한혜진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크롭트톱과 스커트의 합을 연출했다. 나르샤는 몸에 꼭 달라붙는 스판 소재 블랙 크롭트톱과 무릎 기장의 펜슬스커트로 탄력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굽이 높은 은빛 가보시힐을 신어 다리라인까지 신경 쓴 모습.
나르샤가 배꼽을 훤히 드러낸 채 보디라인까지 부각시켰음에도 비교적 가벼워 보이지 않을 수 있었던 데는 길이감이 있는 소매와 스커트 길이 덕분일 터.
그러나 조금만 손을 뻗어도 가슴 라인이 그대로 노출될 것 같은 크롭트톱을 몸에 꼭 맞게 입는 것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라면 그 위에 얇고 긴 봄 재킷을 걸쳐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편 한혜진은 크로트톱으로도 충분히 클래식하고 단아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음을 보였다.
아일렛 장식이 규칙적으로 가미된 감색 크롭트 반팔 톱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9부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한 한혜진은 거침없는 입담과 대조적으로 발레리나 같은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굽 없는 빨간색 플랫슈즈를 더해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크롭트톱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혜진 정도의 수위로 배꼽을 드러내기도 어려운 자리라면 이너웨어로 새하얀 셔츠를 입어주면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이처럼 크롭트톱은 의상의 실루엣뿐 아니라 매치할 아이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크롭트톱을 입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튀어나온 뱃살은 집어놓고 탄탄한 허리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