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경 ‘깡총 치마’ 룩만큼 대중지지 얻을까? ‘모델 딱지’ 떼기 전 ‘주연’ 승진
- 입력 2015. 03.10. 15:42:3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막을 내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드라마 ‘여왕의 꽃’ 주연으로 초고속 발탁되면서 그녀가 주연급 재목인지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따른다,
그러나 그녀의 쫙 뻗은 바비 인형 몸매와 베이비페이스에 걸맞은 패션 스타일만큼은 모른 척하기 어렵다.
이성경은 10일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서도 허벅지 위로 껑충 뛰어오른 블랙 드레스를 단아하게 소화한 모습. 허리선을 기준으로 장식된 이중 플레어가 그녀의 톡톡 튀는 매력을 강조했고, 속이 보일 듯 말 듯 얇은 시어 소재와 두터운 굽 장식의 스틸레토힐이 그녀의 가늘고 긴 보디라인의 강점을 살렸다.
또 주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등에 업은 만큼 이날 이성경은 차분하고 진중해 보이는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신경 쓴 모습.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주얼리 역시 바로크 스타일의 성숙한 아이템을 택했다.
그런가하면 앞서 이성경은 테니스 선수복을 떠올리게 하는 얇은 아코디언 주름이 장식된 레몬색 미니원피스를 입는 등 그녀의 상큼한 모습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물론 이러한 의상에도 각선미를 살리는 굽 높은 가보시힐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우월한 패션 스타일과 관계없이 모델 출신이라는 이름표가 채 떨어지기도 전에 연기자로서 이성경이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이번 드라마의 행보가 말해줄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