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킹, 눈썹 요정에서 뷰티 요정으로 '효연 일자 눈썹 vs 씨엘 아치형 눈썹'
입력 2015. 12.15. 16:26:38

'소녀시대' 효연, '2NE1' 씨엘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이미지 메이킹을 좌우하는 데 빠질 수 없는 포인트는 바로 눈썹이다. ‘얼굴의 기둥’이라고도 불리는 눈썹의 모양을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인상 자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눈썹 모양을 바꿔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 효연과 2NE1 씨엘이 있다. 각지고 올라간 눈썹을 도톰한 일자 눈썹으로 바꿔 훨씬 여성스럽고 선한 인상을 가지게 된 효연은 ‘동안 눈썹’ 열풍까지 일으켰다. 눈썹 메이크업으로 단숨에 뷰티 아이콘으로 등극한 효연은 최근 인조 속눈썹 전문 D 브랜드의 뷰티 클래스에 뷰티 멘토로 참가해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효연이 ‘동안 눈썹’ 대표 아이콘이라면 씨엘은 ‘아치형 눈썹’의 대표 주자다. 동안 눈썹 일색이었던 국내 메이크업 트렌드에 씨엘은 ‘아치형 눈썹’ 붐을 불러왔다. 씨엘은 본래 가느다란 아치형 눈썹이었지만, 최근 눈썹 산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고 눈썹 앞머리의 숱을 도톰하게 채워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모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씨엘 인스타그램,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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