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누나들 마음 훔치러 온 연하남의 무한 매력 [종합]
입력 2016. 01.20. 17:59: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보이그룹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이 9개월 만에 3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으로 컴백을 알렸다.

크로스진의 3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크로스진은 2012년 ‘TIMELESS : BEGINS’으로 가요계 데뷔 후 메인 보컬이 탈퇴하면서 잠시 활동을 중단, 2013년 새 멤버로 메인 보컬 세영을 영입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통해 마성의 나쁜 남자로 활발히 활동한 뒤 올해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으로 돌아왔다.

약 9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된 크로스진의 감회가 남달랐다. 캐스퍼는 “정말 기분 좋다. 한국말이 정말 하고 싶었다. 한국 무대에 얼른 서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쿠야 역시 “정말 기분 좋다. 한번 넘어져 보니 무서운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크로스진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정민이 특별 카메오로 출연해 연하남을 사로잡는 누나를 연기했다. 크로스진은 어딘지 모르게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누나를 구하러 가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상남자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흔든다.

이에 대해 리더 신은 “뮤직비디오는 멤버 6명이 인질로 잡힌 정민 누나를 구하러 가는 내용”이라며 “현실적이진 않지만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6명이 다함께 가는 모습은 우리 크로스진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들은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리더 신은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우에노 주리, 빅뱅의 탑과 함께 출연했다. 일본인 타쿠야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해 얼굴을 알렸고 ‘더러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또한 세영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한국과 일본 무대에 오르며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 실력을 발휘, 막내 용석은 연극 ‘찍힌놈들’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들 가운데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멤버 타쿠야는 “사실 제가 예능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다. 욕심이 많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위를 하면 어떤 공약을 걸겠냐는 질문에 용석은 “세계 최고의 댄서를 데리고 와서 함께 무대를 꾸미겠다. 누군지는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신은 “그동안 저희를 지켜봐주신 팬 300명에게 1인1닭을 쏘겠다. 기자들에게는 특별히 1인2닭으로 모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은 연애는 게임이라는 공식처럼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끝에 결국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누나 너 말야’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귀여운 모습을 어필하면서도 박력이 넘치는 카리스마를 지닌 반전 매력을 표현한 곡이다.

크로스진의 새 앨범은 20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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