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완벽’에 한계란 없다… 믿고 보는 인피니트 콘서트 성료 [리뷰]
입력 2016. 02.20. 20:47:02

인피니트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인피니트가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공연으로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16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FINITE EFFECT] ADVANCE’ 앙코르 공연이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작년 8월 서울에서 포문을 연 후, 대만, 중국부터 미국, 유럽까지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이어졌던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의 성료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인 20일과 21일 양일 간 열릴 예정이다.

히트곡 ‘배드(Bad)’ 뮤직비디오와 그간 두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의 자취를 짤막하게 담아낸 오프닝 영상으로 포문을 연 인피니트는 2층에서 깜짝 등장해 콘서트 첫 시작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만든 자리인 만큼, 인피니트는 콘서트 내내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무대가 1층에서 가지처럼 2층까지 뻗어나간 체조경기장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2층에 있는 팬들에게까지 달려나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거나, 꽃송이를 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인피니트는 ‘남자가 사랑할 때’나 ‘낫띵스오버(Nothing’s Over)‘와 같은 달콤한 곡 속에서도 더욱 날이 서고 단단해진 칼군무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인피니트의 ‘발전’과 성숙함이 느껴졌던 것은 바로 전 멤버들이 준비한 솔로 무대였다. 성종은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살린 솔로 신곡 ‘하늘에서 별을 따다’를 부르며 하루밖에 연습했을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동우는 자작랩으로 래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엘 또한 인피니트 일본 정규 2집에 수록된 단체곡을 홀로 부르며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냈다.

성규는 솔로곡인 ‘Daydream’의 피처링된 랩까지 홀로 소화하며 ‘래퍼 성규’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우현은 유닛그룹 투하트의 ‘You’re my lady’를 스카프 퍼포먼스와 함께 펼치며 섹시함이 가득한 무대를 보여줬다.

호야와 성열이 준비한 커버(Cover) 무대 또한 인피니트가 그간의 콘서트 경험과 활동을 통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호야는 어셔(Usher)의 ‘Good Kisser’를 자신만의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숨겨왔던 드럼 실력까지 선보였다. 성열은 싸이의 ‘대디’를 복고 느낌 물씬 풍기는 핑크색 수트를 입고 열창해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는 회가 거듭될수록,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완벽하게 진화된 인피니트의 무대를 앞으로도 믿고 기다릴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