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조금 다른 밴드’, 오디션 공개 모집
- 입력 2016. 03.24. 18:21: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이 4월 6일까지 ‘조금 다른 밴드’ 오디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중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 오디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이 음악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대중예술 분야 스타 양성을 위해 추진해온 프로젝트로 지난 9일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밴드 구성원에게는 공연 활동 지원 및 연습 공간 지원, 현역 뮤지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연말에는 음반 제작을 지원해 프로 뮤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또 장애‧비장애인들이 밴드의 육성과정 및 음악 활동을 함께 보고 즐기며 문화적·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활동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개한다.
밴드 육성 과정은 ‘그녀를 만나기 100미터 전’ ‘하룻밤의 꿈’ 등 수많은 인기 가요를 발표하고 현재 장애인 문화예술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는 가수 이상우가 총괄하고, 대중음악 콘서트를 기획·제작하고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을 연출한 감독 최용수 및 실력파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상우는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의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같이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 오디션은 만 14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돼 비장애인도 지원 가능하며,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밴드 구성원으로 우선 선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지TV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며, 응모 부문은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작사 작곡으로 구성돼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