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아 “힘든 시국 신곡 홍보 죄스러워…위로됐으면”
- 입력 2016. 12.08. 15:27:43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김윤아가 신곡이 힘든 시국에 위로가 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윤아의 네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윤아는 “6년 만에 새 솔로 앨범이 나왔다. 그 동안 자우림과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스페셜 앨범도 내며 활동해왔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안팎으로 이런저런 근심이 많으실 시기라 새 노래 발표해서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기분도 든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음악이 위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곡 ‘꿈’이 그런 노래가 되어드렸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 해 12월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레베카’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녀는 “후두염을 호되게 앓는 상태로 공연 연습에 참여하다 보니 발성에 문제가 생겼다. 성대 이상은 아니었다. 당시 공연 관계자 분들과 주변 분들이 침통한 상황이었다”며 “의학적으로 어떻게 해야 낫는다는 것보다는 잊어버리고 푹 쉬라고 해주셨다. 지금도 전에 없던 소리가 난다. 일을 계속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려 있기도 해 조심스러운 한 해였다”고 답했다.
김윤아가 6년 만에 발매한 이번 솔로 앨범에는 그녀가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한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꿈’은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가 돋보이는 곡으로 읊조리듯 시작해 빈티지한 브릿지 파트를 지나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김윤아는 이날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오는 9, 10일 양일 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