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X박진영, 첫 호흡 ‘시그널’로 5연속 히트 도전 [종합]
입력 2017. 05.15. 16:02:46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프로듀서 박진영과의 첫 호흡으로 5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트와이스의 미니 4집 ‘시그널(SIGN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 후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까지 1년 반 여 만에 네 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공개한 ‘낙낙’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게 된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그널’과 멤버 지효와 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한 ‘아이 아이 아이즈(Eye Eye Eyes)’, 원더걸스 예은(핫펠트)이 작사한 ‘온리(Only) 너’를 비롯해 ‘하루에 세 번’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썸원 라이크 미(Someone Like Me)’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시그널’은 트와이스와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첫 호흡을 맞춘 곡으로, 강렬한 808 베이스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를 배치해 그루브와 경쾌함을 발산한다. 시그널 춤, 하트 춤 등 킬링파트의 중독성을 더하는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날 트와이스 리더 지효는 “3개월 전에 ‘낙낙’으로 활동했는데 빠른 시일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무대에 빨리 서고 싶었는데 금방 하게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진영과 첫 호흡을 맞춘 데 대해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다. 박진영 PD님이 밥도 사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저희도 녹음할 때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사나는 “안무 연습할 때도 PD님이 연습실로 와주셔서 어떤 안무가 더 귀엽고 사랑스러울지 함께 고민하면서 정했다”고 덧붙였다.

‘시그널’과 기존에 활동한 곡의 차이점으로 지효는 “기존에는 항상 나연 언니가 먼저 (노래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파트도 많이 바꿔서 신선하고 더 집중하게 되더라. 새로운 모습을 더 예쁘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연 역시 “기존 안무와는 다르게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준비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어 업’ ‘TT’ ‘낙낙’에 이어 이번 ‘시그널’로 5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지효는 “이번 앨범으로는 기록을 남기기보다는 PD님과 새롭게 곡 작업을 하기도 했고 안무도 새롭게 작업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연은 “부담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데뷔 전부터 PD님의 곡을 꼭 받아서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유치원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해 채영은 “멤버들이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무대에서 에너지도 넘쳐서 각자의 매력들을 잘 살리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팬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노래도 따라 부르기 쉽고 킬링파트가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고 밝혔다. 지효는 “초등학생 동생이 저희 안무를 잘 따라한다. 쉽고 포인트가 있는 안무가 어린 친구들에게 잘 어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연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아홉 명의 멤버들이 성격과 매력이 전부 다르다. 멤버 수도 많고 매력이 다양해서 ‘입덕’할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 나연은 “기존 곡과 마찬가지로 귀여운 이미지는 유지하고 있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보여드리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 박진영 PD님과 함께 작업하는 첫 곡인만큼 안무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이례적인 속도로 신기록을 경신하며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트와이스가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 이번 신곡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컴백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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