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母 “아들 상태 안 좋다” VS 경찰 “1~2일 후 일상생활 가능” 갑론을박
입력 2017. 06.07. 11:58:53

빅뱅 탑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빅뱅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 경찰 측과 가족들의 입장이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 6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이날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현재 의식불명 상태는 아니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인다. 1~2일 후 약성분이 빠지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들의 입장은 달랐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전 중환자실을 방문한 뒤 “아들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다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수면제 때문에 잠이 덜 깬 상태라고 발표해서 잘못 보도되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라며 “탑은 현재 산소 마스크를 끼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는 발표해 황당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후배인 A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의무경찰 직무에서도 직위 해제됐다.

이에 탑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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