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변신 오정태, ‘갑질이야’ MV 공개…최순실‧정유라 패러디 ‘폭소’
입력 2017. 06.10. 11:04:51

‘갑질이야’ 뮤직비디오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신인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오정태는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과 콜라보한 ‘갑질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뱀이다’ ‘유리구두’ 등을 히트시킨 김혜연은 피처링 작업과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는 의리를 보였다.

‘갑질이야’는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릴 정도로 쉽고 중독성 있는 노래로, 박현빈의 ‘샤방샤방’과 윙크의 ‘봉잡았네’를 히트시킨 작곡가 김지환과 조항조의 ‘사랑꽃’, 홍진영의 ‘내 나이가 어때서’의 작곡가 김경범이 의기투합 했다.

작사에는 오정태가 직접 참가했다. 그는 노래 제목처럼 그동안 떠들썩했던 갑질들을 패러디한 내용을 가사로 담아 화제를 모았다.

오정태는 “몇 년간 뉴스에서 갑질 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걸 보면서 국민으로서 화가 나서 가사를 쓰게 됐다”며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 사회의 갑질이 조금씩 사라질테니 갑이든 을이든 많이 불러달라”고 말했다.

특히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 영상으로 높은 조회수를 냈던 오정태는 ‘갑질이야’의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최순실, 정유라, 김무성 캐리어 등을 패러디 한 빠르고 경쾌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박준형 최국 김경진 등 동료 개그맨들이 코믹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또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쌍봉댁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숙이 최순실 역을 맡았으며 신인 트로트가수 조아영이 정유라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정태는 오는 24일 KNN ‘쑈!TV유랑극단’에서 신인가수로 첫 방송 출연을 하게 된다.

[김다운 기자 news@fahs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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