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펜타곤, 트리플h·‘네버’ 1위 효과로 도약할까 [종합]
- 입력 2017. 06.12. 15:17:17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새로운 콘셉트의 신곡으로 컴백한다.
펜타곤의 미니 3집 앨범 ‘세레모니(CEREMON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펜타곤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예뻐죽겠네’를 비롯해 ‘럭키(Lucky)’ ‘소중한 약속’ ‘낫띵(Nothing)’ ‘스펙터클 해’ ‘고마워’ ‘뷰티풀(Beautiful)’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예뻐죽겠네’는 힙합과 락앤롤을 접목한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넘치는 마음을 튕기는 듯한 말투로 표현한 가사가 담겼다.
이날 멤버 진호는 “지난해 ‘감이 오지’ 활동 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일본 등에서 아시아투어로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후 새 앨범을 준비하며 지냈다”며 “가본 적 없는 나라들도 있어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홍석은 타이틀곡 ‘예뻐죽겠네’에 대해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키노는 “지난 활동곡인 ‘고릴라’와 ‘감이 오지’가 남성적인 모습을 강조했다면 이번 곡은 조금 여유를 갖고 농익은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새로운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후이는 “‘고릴라’로 짐승돌 같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면 ‘감이 오지’로는 섹시한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에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표정이나 제스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앞선 곡들이 강한 느낌이 많았다. 아시아투어를 하면서 멋있는 무대들만 있어서 아쉽더라.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활동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진호의 자작곡을 비롯해 소속사 선배인 비투비 일훈이 선물한 ‘뷰티풀’이 수록됐다. ‘소중한 약속’으로 첫 자작곡을 공개한 진호는 “작곡 공부를 한지 오래 되지가 않아 열심히 준비했다. 팬 분들을 위해 쓴 곡인데 앨범에 담겨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원은 일훈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뷰티풀’에 대해 “일훈 선배님이 주신 곡이 정말 좋은데 디렉팅까지 직접 해주셨다. 비투비 형님들을 향한 사랑과 존경이 더 커졌다”며 “저희가 녹음할 때 굳어있었는데 편안한 말투로 이야기해주셔서 편하게 녹음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 선배인 현아와 혼성 유닛 트리플h로 활동한 이던은 “펜타곤 활동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함께 트리플h 활동을 했던 후이는 펜타곤의 이번 활동을 앞두고 현아가 응원을 해줬다며 “현아 선배님이 저희를 정말 아껴주신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와주셔서 모니터도 해주고 자신감도 불어넣어주셨다”고 전했다.
멤버 후이와 이던은 최근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평가곡 ‘네버(NEVER)’를 작곡, 작곡돌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국민의 아들 팀이 부른 ‘네버’는 호평을 얻으며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관련해 후이는 “좋은 기회가 생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하게 됐다. ‘네버’라는 곡을 썼는데 좋은 반응을 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고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펜타곤의 자작곡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고 데뷔했을 때부터 자체 제작을 하는 그룹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을 찾아갈 수 있다면 자작곡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네버’의 1위로 인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네버’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라서 꿈같다. 그래서 펜타곤도 좋은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 꾸준히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다 보면 저희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성적에 대한 생각을 잘 안 해봤다”며 “성적에 연연해서 무대를 꾸미면 부담감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기존과 다른 모습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팬 분들께서 저희의 또 다른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펜타곤은 “‘예뻐죽겠네’로 ‘차트 인’ 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되면 공개 방송에 와주시는 팬 분들에게 커피를 선물해드리겠다”며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대중에게 저희와 노래를 많이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후이, 이던의 트리플h 활동과 ‘네버’의 차트 1위로 인지도를 쌓은 펜타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펜타곤은 이날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하고 컴백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