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여자친구, 8월 음원 대전 정면 승부…3연타 여름 히트 도전 [종합]
- 입력 2017. 08.01. 17:27:11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여름 3연타 히트를 노린다.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앞서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세 번째 여름을 맞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을 비롯해 ‘두 손을 모아’ ‘이분의 일’ ‘라이프 이스 어 파티(LIFE IS A PARTY)’ ‘빨간 우산’ ‘그루잠’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이다. 방탄소년단 안무가가 안무를 맡아 여자친구 특유의 칼군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날 리더 소원은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꽉 찬 무대 보여드릴 테니 믿고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주는 “항상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는데 이번 역시 그렇다. 설레고 긴장되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엄지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핑거팁’ 활동이 끝난 후 해외 팬 분들을 뵙기 위해 미니 콘서트, 팬미팅 등을 했다. 활동하는 동안 하지 못했던 연습도 하고 여가생활도 했다”고 전했다. 소원은 “최근 홍콩에 갔는데 현지 팬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반겨주셔서 놀라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유주는 이번 앨범명 ‘패럴렐’에 대해 “평행선이라는 뜻인데 닿지 않는 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믿음이 담긴 여자친구의 서사가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소원은 이번 앨범을 ‘간장게장’이라고 표현하며 “실속 있고 꽉 차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맛도 좋다. 밥도둑이 아닌 귀도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하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에 대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여자친구만의 벅차오르는 감성이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청순한 이미지와 반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관련해 유주는 “기존에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한 글자를 덧붙여서 ‘파워업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한층 더 업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소원은 신곡 활동을 앞두고 듣고 싶은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반응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여러 대형 가수들이 컴백 및 데뷔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관련해 유주는 “(음원) 성적을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그에 연연하기 보다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역시 무대에서의 모습을 가장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은하는 “존경하는 선, 후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노래와 더불어 저희 노래도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해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된 소녀시대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고 정말 저희의 교과서 같은 존재, 롤모델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이시라고 들었는데 축하드리고 이번 활동 같이 하게 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함께 활동하게 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활동에 대한 목표로 신비는 “버디(팬클럽) 1기를 모집한 만큼 버디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또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단독 팬미팅을 한 적 있는데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엄지는 “여름휴가 기간인데 여자친구의 노래를 들으시고 시원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파워청순’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데뷔 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한 여자친구가 음원강자들의 연이은 출격을 앞두고 또 한 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