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STYLE] 라이관린 이대휘 옹성우 ‘회색 카디건’, 주말 쇼핑 리스트
- 입력 2017. 10.26. 09:17:3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대학 캠퍼스는 11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지나 바로 찾아온 중간고사로, 직장인들은 밀린 일로 정신없이 10월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대부분이 계절이 가을을 지나 겨울을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여름도 가을도 아닌 계절 감각을 상실한 채 하루 24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기다.
'워너원' 옹성우 라이관린 이대휘
이런저런 이유로 계절 아이템 구매를 미뤄왔다면 이번 주말 넉넉한 사이즈의 카디건을 반듯이 쇼핑백을 담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풀오버 스웨터가 여전히 강세지만 카디건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우터로, 바람이 싸늘해져 겨울이 시작되면 코트나 재킷 안에 레이어드할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이다. 특히 장소마다 난방 정도가 달라지는 겨울에 특히 더 필요하다.
올해도 지난해 이어 오버사이즈가 강세다. 그러나 겨울 코트 안에 레이어드하는 용도까지 생각한다면 무작정 큰 것 보다는 스탠더드 보다 한 사이즈 정도 큰 것으로 고르고 소재 역시 두텁지 않아야 코트 안에 입었을 때 옷태를 망가뜨리지 않을 수 있다.
‘워너원’ 라이관린 이대휘 옹성우는 어떤 컬러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에, 사이즈와 소재까지 오버사이즈 느낌을 내면서도 무겁지 않은 카디건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옹성우의 베이식 카디건은 두말할 필요 없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아이템이지만 이대휘의 롱 카디건과 라이관린의 숄칼라 카디건 역시 길이가 긴 코트 안에 입었을 때 스타일 지수를 높여줘 눈여겨 봐 둘만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ponmk.co.kr/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