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빌보드·英매체, 종현 애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입력 2017. 12.19. 11:01:0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그룹 샤이니의 종현의 사망 소식에 외신들도 그의 죽음을 긴급 타전하며 애도했다.
영국 BBC는 “샤이니 멤버 종현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18일 보도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인 빌보드도 “인기 케이팝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27세의 나이에 숨을 거뒀다”고 전하며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링딩동’ ‘드림걸’ ‘에브리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메인보컬인 그는 샤이니의 ‘줄리엣’ 작사 참여를 시작으로 2015년 첫 솔로 미니앨범 ‘BASE’를 전곡 작사 작곡,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뮤지션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는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활약, 2015년 MBC 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