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강동원, ‘인랑’ 포스터 비화 “가면 눈 부분 대칭이…”
입력 2018. 07.24. 16:08:17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영화 ‘인랑’ 포스터 중 강동원의 아이디어가 투영된 컷도 있었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가 영화 ‘인랑’으로 돌아온 강동원을 만나봤다.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 원작, 오키우라 히로유키 연출의 동명 애니매이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자,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했다. 그 속에서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 그리고 특기대 속 인간병기로 불리는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극 중 강동원은 짐승 같은 인간 인랑 임중경 역할을 맡아 SF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장르 캐릭터에 도전했다. 해마다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강동원 답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작품 하나를 보는 디테일도 대단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포스터 아이디어까지 냈다고.

강동원은 “‘인랑’ 포스터 아이디어를 내가 냈다”며 “사실 제가 생각했던 건 더 베일에 쌓여져 있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선 베일에 쌓일 시간이 없다고 해 둘의 의견이 들어간 지금의 포스터가 완성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인간과 짐승의 경계 사이에 가면이 있고 사람이 있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우답게 포스터 하나를 보는 시선도 남달랐다. 강동원이 강화복을 입은 채 가면을 반만 쓴 포스터를 두고 그는 “가면 눈 부분의 대칭이 맞지 않아 아쉽다”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어 “좌우대칭이 맞는 사람들한테 심리적으로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근데 전 실제로도 안 맞아서 가면이라도 맞았으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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