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김사권, “기름진 멜로? 첫 경험 같은 작품…매력적이었던 악역”
입력 2018. 07.27. 14:40:19

김사권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김사권에게 ‘기름진 멜로’는 하나의 도전이자,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작품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이끌어 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SBS ‘기름진 멜로’가 종영한지 열흘이 흐른 27일, 서울 강남구 시크뉴스 사옥에서 만난 김사권의 모습은 밝았다. 그는 ‘기름진 멜로’에서 미쉐린 투스타 최고급 중식당 자이언트 호텔 사장 용승룡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김사권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줘왔던 다정다감한 모습을 벗고 소름끼치는 악역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으로 안방을 찾았다.

이날 김사권은 “용승룡을 맡아 연기하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느끼고 그만큼 보여드릴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늦었지만 간결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사권은 “그동안 작품들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악역이란 건 모든 이야기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첫 악역 도전이었지만 주변반응도 좋았다고. 그는 “‘실제로 너가 나쁘지 않은데 연기할 때 안 힘들었냐’라는 기분좋은 물음을 많이 받았다”라면서 “‘기름진 멜로’는 제게 많은 걸 준 첫 경험 같은 작품이었다. 저희 타이틀이 로맨틱 코미디 주방 활극이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모든 것들이 다 해당됐던 열정과 열기가 느껴졌던 현장이었다”고 활기찼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첫 악역 도전이라는 타이틀에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그리 높지 못 했던 시청률일 터. 이에 김사권은 “요새 많은 분들께서 본방송보다는 모바일이나 재방송을 통해 드라마를 많이 보신다. 저희 드라마 또한 시청률에 비해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저만의 위안으로 삼고 있다”며 “저는 시청률 0점대도 경험해 봤기에 많이 단련되서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기름진 멜로’를 통해 김사권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아봐주는 팬들이 많아졌다고 웃으며 말한 그는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아직 보여드린 것 보다 보여드릴게 많이 남은 배우니, 공감할 수 있는 연기로 오래오래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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