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지나유, 정산·개인 시간無+팀원 불화→ 배드키즈 탈퇴 “열심히 할 것”
입력 2018. 10.01. 08:25:07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지나유가 아이돌 그룹을 탈퇴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편이 방송을 탔다.

그룹 배드키즈에 속해 있던 지나유는 ‘귓방망이’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정산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팀원과의 갈등으로 탈퇴를 결심했다.

지나유(유지나)는 “그만큼 유명해지면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제가 알고 있는 행사 수입만 해도 꽤 많아서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힘들기만 엄청나게 힘들고, 내 시간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이 24살까지 이어졌다며 “정말 죄송했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가수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무대가 굉장히 그리울 것 같았다. 때마침 작곡가 선생님께서 트로트가 더 잘 맞는다며 제안을 해주셨다.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마음속에 트로트 가수에 대한 꿈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지나의 쌍둥이 유안나 역시 아이돌 연습생 출신. 그는 “가수 길이 어떤지 잘 알다 보니까 제가 이 길을 포기하고 아빠와 지나가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많이 반대했었다”며 “지금은 아빠와 지나의 꿈이니 이것 때문에 집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해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꿈을 이뤄주는 것에 대한 도움을 저도 주고 싶지만 제가 지나를 계속 따라다닐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맛있는 것 사주고 의상 마련하는 데 보태거나 아빠 차에 기름을 넣어준다”고 했다.

유지나는 “제가 열심히 하고 잘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그래서 항상 기회가 오면 잡으려고 한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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