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장승조 “평생 배우로 살아가는 것이 목표이자 소망” [인터뷰]
입력 2018. 10.10. 17:41:04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아는 와이프’로 돌아온 장승조는 전작 ‘돈꽃’의 재벌3세 역할과 360도 다른 평범한 직장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는 와이프’는 그에게 ‘또 하나의 도전’같은 작품이었다.

최근 시크뉴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케이블TV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한 장승조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는 와이프’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승조는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득남 소식을 전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아는 와이프’가 종영했지만 쉬지 못했다. 아이를 돌보면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모라는 존재가 참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와이프’가 끝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좋은 작품을 만나고 무사히 잘 마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일상에 치이다 보니까 여전히 정신이 없긴 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지성)의 회사 동기 윤종후로 분한 장승조는 극 중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는 와이프’라는 작품은 자신에게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항상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걱정과 고민이 많다. 작품을 시작하면서 인물 표현을 하고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매번 도전인 것 같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여서 잘 해내고 싶었고 즐기면서 하고 싶었다”


전작 ‘돈꽃’에서 재벌 3세 장부천 역할을 소화한 장승조는 후속작으로 ‘아는 와이프’를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다른 작품에서 내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아는 와이프'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있었고 그래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지성과 함께 촬영한 장면이 많았던 그는 “처음 촬영할 때 ‘내가 지성이라는 배우와 연기를 하다니’라고 정말 좋아했다. 언젠가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그 시기가 비교적 빨리 왔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극 중 친구 역할이니까 함께 잘 어우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지민과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러브라인에 대해 “아쉽긴 했다. 서우진(한지민)과 러브라인이 빨리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극이 진행됐어야 하니까 잠시나마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점도 좋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전형적인 직장인의 역할을 맡아보니 직장인들의 ‘대단함’을 느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저와 같은 프리랜서랑 다르지 않나. 의무적으로 해 나가야 하는 일들을 매일 매일 하시는 직장인 분들이 참 대단한 것 같다”


‘아는 와이프’는 종영 당시 약 8%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장승조는 “‘아는 와이프’는 20대부터 40대까지 아우르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신 것 같다. 특히 제 나이 또래인 아이를 가지는 부모이자 직장인들이 열심히 챙겨보더라.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자신이 생각한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인스타 팔로우가 방송 한 회가 끝나면 늘었다. 그 점을 보고 인기를 체감했다. ‘아는 와이프’를 보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했다. 계속 드라마를 촬영하고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환경들에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돈꽃’과 ‘아는 와이프’ 두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던 장승조는 “앞으로도 주어진 것에 있어서 잘 해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는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쉽게 얘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주어진 것을 작품의 색에 맞게 잘 표현해내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승조는 “배우를 하면서 평생 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그는 “모든 배우들의 꿈이겠지만 이순재 선생님처럼 평생 배우로 살고 싶다. 공연 드라마 영화 모두 관계없이 일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배우 장승조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미래일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아는와이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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