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또 한 번의 미투 폭로…KBS서 출연 자제 권고 결정까지 내려져
입력 2018. 10.11. 09:38:36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미투 논란, 그 중심에 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조재현이 또 한 번 성추문에 휩싸이며 일각의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여성 A씨가 자신이 만 17세 였던 지난 2004년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에 이어 정신적 고통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더욱 일각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이날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 씨의 입장에 대해 조재현 측 박헌홍 변호사는 "당시 A 씨가 미성년자인 것을 조재현이 알지 못 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성년자 성폭행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폐지되어야 된다'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하며 조재현을 향한 살을 보내고 있다.

최근 미투 운동이 터지며 여러 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추문 중심에 섰던 조재현이다. 이런 논란에 따라 그는 KBS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9일 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은 배우 조재현을 비롯해 오달수 최일화 남궁연 곽도원 김생민 등의 출연에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위 인물들은 대부분 미투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받았다는 공통점들이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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