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이민기 ‘가짜 연애 진짜 데이트’, 변신 옷장-동거인 모두 공개
입력 2018. 10.15. 23:00:5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공개 연애 첫 날 자신들의 비밀과 트라우마의 바닥을 드러냈다.

15일 방영된 JTBC ‘뷰티 인사이드’는 가짜 연애를 시작한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가 공개 연애 첫 데이트에서 서로의 비밀을 공유했다.

야외에 나란히 앉은 세계와 도재는 각자의 아픈 과거를 꺼냈다. 도재는 안면인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똑 같은 자리에 앉아 사람들을 관찰하던 때를, 세계는 바뀌는 얼굴로 인해 자신조차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목걸이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사람 구별하는 연습. 다 소용없었죠”라는 도재의 말에 “불쌍하다”라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자신의 말에 “혹시 나 예의 없었어요”라는 세계의 미안함을 드러내자 도재는 같이 불쌍한 사람끼리는 상관없다며 서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에둘러 말했다.

“그 목걸이는 인식표입니까”라는 도재의 말에 “어느 날 눈을 떴는데 무섭더라고. 내가 내가 맞나. 그런 생각 그거 있잖아요. 호접지몽. 내 꿈에서 나비가 된 건지. 나비의 꿈에서 내가 된건지”라며 주문 목걸이를 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공개 데이트를 마치고 집 앞까지 바래다 준 도재에게 “들어갔다 갈래요”라며 집으로 불러들였다.

세계는 공개 데이트의 단계를 넘어가기 전 주의할 사항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 노출 있는 의상은 안돼요. 두 번째 혹시라도 흑심 품으면 안돼고, 세 번째 혼침은 안돼요”라며 주의사항을 쏟아냈다.

능청맞게 응수하는 도재의 말에도 기분이 상하지 않은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마련해둔 옷장을 공개했다.

“마음의 준비를 좀 하라는 뜻에서. 내가 이런 옷을 입은 사람으로도, 이런 옷을 입은 사람으로도 나타났을 수 있으니까”라는 세계의 말에 도재는 “그런 기준을 누가 정합니까? 의복에는 성별 나이같은 게 없습니다. 그건 내가 잘 압니다, 남자 옷을 입었다고 해서 꼭 남자인건 아니거든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나한테 이런 옷을 입는 사람도, 이런 옷을 입는 사람도 모두 한세계씨일 테니까”라며 세계의 아픈 마음을 감싸줬다.

도재의 말에 안도한 세계는 “겁 안 먹는 거 보니까, 보여줘도 될 거 같아서. 내 동거인이에요”라며 자신의 변한 모습들을 찍어둔 사진을 전시한 방을 공개했다.

도재가 또 보자며 인사하자 세계는 “난 그 말이 정말 슬프더라. 내일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모르니까”라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도재는 “내일 또 보자고요. 내가 알아볼 테니까”라며 세계를 안심시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뷰티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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