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이재명 신체검증 VS 강용석 쌩쇼, 선정성 논란 쟁점 3 “김부선은 어디?”
입력 2018. 10.17. 15:03:31
[더셀럽 한숙인 기자] 변호사 출신 경기도지사 이재명과 전직 국회의원 이력의 변호사 강용석이 김부선이 얽힌 불륜 추문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부선은 과거 자신과 이재명이 연인 관계였음을 폭로했고 이재명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에 접어들었다. 추문에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지사는 김부선을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김부선이 강용석을 변호사로 선임했다.

이후 당사자인 김부선은 뒤로 물러나고 이재명과 강용석이 전면에 나섰다.

이재명은 김부선과 공지영 사이에 오간 녹취파일에서 김부선이 언급한 ‘신체 주요 부위의 점’에 대한 신체검증을 16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해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는 의료진들의 검시 결과를 받았다.

이에 강용석은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재명의 신체검증을 ‘신체검증 쌩쇼’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도지사의 검증 방식과 의도에 대해 세세하게 반박했다.

◆ 문제제기1 . 법정 증거 채택 여부는 가능한가

우선 법정 증거 채택 여부와 관련해 경찰도 해당 검증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점이 있냐, 없냐가 고소 대상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강용석은 “오늘(16일) 경찰도 가겠다는 말도 안하고 저희한테 오란 말도 안했다. 도지사 생명 연장을 위해 ‘쌩쇼’를 벌인 거다”라며 이재명의 신체검증에 경찰이 입회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 문제제기2. 선정주의 몰아가는 주체는 누구인가

신체 주요부위 점과 이재명이 나선 신체검증은 사안의 본질을 흐린다는 것이 강용석과 김세의의 주장이다.

김세의는 “도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으냐, 없느냐. 선거법 위반이 맞느냐, 아니냐”가 쟁점이라고 언급하며 “오히려 본인이 먼저 선정주의로 간 것 같다”라며 이번 사안에 쏠리는 선정주의를 끌어가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반문했다.

강용석은 나훈아 사례를 빗대 더욱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중요한 거는 저희는 원래 점 얘기는 핵심도 아니고. 점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증거의 빙산의 일각, 빙식의 일점에 불과하고. 그걸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10월 4일 검찰 조사에 다 얘기했는데. (이재명 도지사가) 마음이 급한지 모르겠어요. 11월 13일 이전에 기소합니다. 공소시효가 6개월이기 때문에”라며 기소를 언급했다.

◆ 문제제기3. 공지영은 왜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가

신체 주요 부위 점과 신체검증이 대중에게까지 알려지게 된 것은 공지영 작가가 김부선과의 통화를 녹음한데서 시작됐다. 이에 김세의는 공지영이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세의는 “이 사안에 대해서 공지역 작가도 입장을 밝혀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운을 땠다.

이어 강용석은 “검찰이 조사하다 부인할 거 아닙니까. 검찰조사하다 (점을 증거로 제시하면) 화들짝 놀라게 만들어야지”라며 선거법 위반이 중요함에도 사안이 ‘점이 있냐 없냐’에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