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정유미·옹성우 악플러 고소→더 이스트라이트 고소장 제출→'마성의 기쁨' 임금체불 논란
- 입력 2018. 10.26. 13:28:02
- [더셀럽 안예랑 기자]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 사고들이 한 주 동안 이어졌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제작 환경의 고질적 문제인 임금 체불 논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도 불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고, 악성 루머와 악플들로 인해 고통받던 정유미와 워너원 옹성우는 결국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 또한 프로듀서로부터 당한 폭행 피해를 진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는다. 이번 주는 어떤 이슈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을까.
◆정유미·옹성우·설현, 악플러 고소
연예인들이 악플러에게 칼을 빼들었다. 악성 루머가 담긴 지라시 유포로 힘든 한 주를 보냈던 정유미 측이 지난 24일 "최근 피해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진술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정유미 측은 허위 사실 유포자를 찾기 위해 소장을 제출했으며 악플러들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도 악플러들의 행태에 강경대으을 나섰다.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1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소속 아티스트 옹성우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 등을 가려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옹성우를 시작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로펌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언에서 고질적인 악플러를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AOA 설현에게 지속적으로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오는 메시지와 영상을 보냈던 한 남성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설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 해당 남성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으며 최근 징역 6월에 집행유예2년형의 판결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FNC 엔터테인먼트는 "설현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한 네티즌 1명에 대해 검찰은 최근 약식 기소해 곧 법원의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동영상 유포 협박 혐의’ 최종범 불구속 판결
구하라에게 협박·상해 등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의 구속영장이 지난 24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측은 "최종범이 제보하려는 사진 등의 수위와 내용, 또 그것이 제3자에게 유출됐다고 볼 만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며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하라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한 법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장이 기각된 최종범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폭행 피해’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 문영일PD 고소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지난 22일 자신들에게 폭행을 가했던 문영일 PD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서울 방배경찰서로 배당됐으며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26일 진행되는 오후 1차 고소인 조사에 참석한다. 미디어라인측은 지난 22일 더 이스트라이트에 남아있던 멤버 4인과도 계약을 해지했으며 더 이상의 언론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 임금 미지급 논란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사가 출연자,제작진과 임금 미지급 갈등에 휩싸였다. '마성의 기쁨' 제작진 A씨는 지난 24일 더셀럽에 "9월분 월급을 아직 받지 못했다. 계약서에는 2일에 월급을 지급한다고 기재돼 있다"며 "이전에도 임금미지급 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 그래서 촬영 스케줄이 늦춰진 적도 여러 번이다"고 폭로했다.
제작사인 골든썸 측은 이에 대해 "이달 말에 정산을 완료하고 11월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한다"고 밝혔으나 A씨는 여전히 회계담당인 관리자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종상 영화제, 대리수상 논란
제 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대리수상 논란이 일었다. 지난 22일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감독 사카모노 류이치가 음악상을 수상했다. 사카모노 류이치가 참석하지 않아 제작사 김지연 대표가 차리에서 일어났지만 그와 동시에 가수 한사랑이 무대에 올라 대리 수상했다. 한사랑이 트로피를 받고 자리를 뜬 뒤 김지연 대표가 다시 무대에 올라 "시상에 차질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당황감을 표했고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대리 수상자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했다.
결국 다음날인 23일 한사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부탁을 받고 참석한 자리였다고 해명했으며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 또한 "제작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남한산성'의 음악상과 촬영상의 대리수상자는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다"며 한사랑의 대리수상은 영화제 측과 협의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뉴시스, 포스터]